우선은 왜 모여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이 세상이 빛들이다. (종교에서 말하는 빛과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길
바란다.) 우리는 모두 좋은 교육을 받고, 훌륭한 기술들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다.
그리고 모두 축복을 받은 자로서 과기대를 졸업하고 현재 세계각지에 흩어져서
각자의 삶을 살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목적, 자신의 행복과 인생의 의미를 찾는것도 있지만, 또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능력으로 주변의 사람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것도
그 의미속의 하나다. 우리는 하나하나의 작은 씨앗이 되어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서
싹트고 뿌리를 박고 열매를 맺어 그 지역의 변화에 동참하는 것이다. 중국은 지금
많은 변화를 겪고 있고 더욱 건전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바로 이런 시기에
중국의 각곳에 뿌려진 씨앗으로서 정신문명건설과 경제발전을 위해 청춘을 불태우는
젊은이들인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우선 행복해져야 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 자신을 행복으로 채울 필요가 있는것이다. 동창들의 모임은 바로 이런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가 함께 모임으로서 우리의 사명을 다시 기억하고,
서로에게서 행복을 맛보며, 한가족의 기쁨을 나누는 가운데서 새로운 에너지로
우리의 마음속을 채우고, 나아가서 다시 그 행복을 주변에 나누어주기 위한 것이다.
모임의 형식이나 장소 시간에 대해서는 너무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본다. 두 세
사람의 마음이 있는 곳에 사랑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대형모임이 스케쥴 잡기가
어렵고, 비용관리가 쉽지 않으며, 장소마련하기가 마땅치않다면, 소형모임도 적극
추진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꼭 모든 지역의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야 하는것은
아니다. 마음이 맞고 뜻이 같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하나의 주제로 나누고 교류할
수만 있다면 좋은 모임이라고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리고 참가자 신분에 대해서도 많은 제한을 없애야 한다. 과기대 출신 뿐만아니라,
과기대와 인연을 가졌던 분들, 그리고 과기대인과 결혼한 사람들, 혹은 과기대인과의
딱친구들 모두가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모임으로 되어야 할 것이다. 일단은
가볍게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모임이 되어가면서 점차
정기적으로 규모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 모임이 즐겁게 진행되다보면 자연히 커지고 정기적으로 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만약 모처럼 만났는데 건설적이지 못하고 재미가 없다면 누가 또 다시 참가하겠는가?
모임의 아래와 같은 몇가지 요소를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
그것은 바로: 즐겁게, 기쁘게, 나눔이 있는 모임으로
그리고 모임이 좋았으면 또한 모임후의 선전에 대한 부분도 고려해볼만 하다.
언제 누구랑 어디서 어떻게 재미있게 모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게시판에 올려
앞으로 보다 많은 뜻이 비슷한 사람이 동참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다. 물론 모든것은
강제가 아니라 자원으로. 사람은 누구나 즐거움을 원하고, 동감을 원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기를 원한다. 우리의 모임이 충분히 의미가 있고 즐거운 모임이라면 그것을 거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모임이 자연히 활성화 되면서 일부는 침체되기도 하겠지만 그러한 모임을 통하여
일부가 바뀌어지고, 나아가서 그들이 주변이 건설적인 방향으로 바뀌어진다면 이것은
좋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가 싶다. 자유롭고, 재미있고, 부담없는 모임이 활성화되면
자연히 커뮤니케이션도 활성화 되고, 따라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생겨나며, 그런
아이디어들이 생명력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력을 가지게 되는게 아닐가 싶다.
이상. 지역 동문활성화에 대하여 간단히 생각을 적어보았다.
수많은 좋은 생각중에 이 생각은 하나의 보통 생각에 불과하지 않겠지만,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함께 토론에 참가하여 많은 건설적인 아이디어를
같이 만들어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