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온지 일년 반쯤 된 이야기다.
아직 일본어를 못하는 주제에, 라나가 아프니까 병원에 갔다.
의 사와 무작정 영어로 대화를 하였다.
소아과 의사는 젊은 의사이기에 영어를 좀 하였다.
......처음은 별 문제가 없었다. 대충, 열이 나고, 콧물 나고 등등. 그러다가,
의사: "How is her humor?"
송란: "Humor??? Humorous?"
라나는 아직 제로 사이인데, 휴머라니......
눈치 빠른 의사는 다시 물어본다.
의사: "She play good?"
송란: "Ah, yes. She is playful still."
휴. 알아 들었으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