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이스터 파티였다.
애들과 함께 교회에 같었다.
파티 좋아하는 식구들이라 아주 일찍 같다.
그 한가한 분위기 덕분에 라나는 야쿠르트 드링크 따기 게임을 연습해 두었다.
드디여 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계 부모들, 그 하푸들이 많았다.
사람이 많은 탓이었는지, 못 보던 사람들이 많았는지,
라나는 갑자기 거부 반응을 하여 온다.
전에 연습해 두었던 게임도 하지 않겠다 하고,
억지로 레치를 대신 하라고 해서, 레치가 대신 야쿠르트 드링크를 따서 누나에게 주었다.
다마고 게임도, 자기가 색깔을 올리겠다고,
아빠하고 싱갱이 하다고 물깜을 다 흘려 버리고,
얼굴에 그리는 그림도, 필요 없다고 하고,
레치는 아주 멋지게 얼굴에 그림도 그렸지만,
드뎌, 일찍 밖에 나와서 공원에서 개미하고 놀게 되었다.
개미도 일본 개미는 왜 그렇게 큰지.
개미가 크고 무섭다고 한다.
라나쨩, 개미하고 아침 인사해야지,
개미는 건강할까,
개미 엄마는 어디 갔을까,
울고 있지는 않나,
드뎌, 라나쨩은 개미와 친근하게 되었다.
함께 놀자꾸나까지 이야기가 되었다.
드뎌, 개미와 떨어지지 않겠다고 난리다.
집에 가야 되는데.
그렇게 난리를 부리다가,
차에 앉아서 5분도 않되어,
쌔근쌔근 자고 있었다.
두살이어서 처음 가보는 이스터 파티 많이 흥분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