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영화를 볼줄 아는 사람은 주위 사람의 판단이나 전문가의 소위 분석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영화를 봄으로서 그것을 체험한다. 진짜 고추장의 맛을 아는 사람은 직접 고추장을 먹어보고 나서 맛있는건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영화를 볼 줄 모르는 사람들이 날아다니는 평론들에 사로잡혀 착각에 빠지며, 고추장의 맛을 모르는 사람들은 고추장의 빛갈로부터 맛을 판단하고자 한다.


진리를 보고자 하는 눈과, 진리를 체험하고자 하는 마음은, 모든 허상과 거짓을 꿰뚫고 진리로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강력한 힘이다.


영혼을 느끼지도 못하고 믿지도 못하는 사람들은 그 영혼을 담은 그릇에 초점을 둔다. 그래서 그들은 열심히 그릇의 무늬를 관찰하고, 그릇의 내부를 살펴보며, 그릇의 무게며 그릇의 용량이며 그릇의 년도며 그릇의 과거등등을 연구한다. 결국 그들은 노력끝에 영혼이 아닌 그릇에 대한 결론만 얻어낸다. 영혼을 느끼며 영혼을 통찰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그릇의 외모로부터 오게 되는 착각을 피면하기 위해 초점을 영혼에 두고 그기에 주파수를 맞추며 대화와 사랑으로 영혼을 요해하게 된다.


사람은 바로 영혼을 담는 그릇이다. 영혼의 순수함과 영혼의 아름다움과 영혼의 경이로움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 사람의 몸과 외모와 성격과 과거의 착오로부터 그 사람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그리고 그것이 그 영혼에 대한 판단이라고 착각을 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영혼을 깨닫는 사람은 오히려 그것들을 무시한다. 그들은 사랑과 감사와 기쁨과 포옹으로 그 영혼을 마주하며 "하나됨"의 기쁨을 모든 영혼과 함께 나눈다. ^^

member_id_card